본문 바로가기

전자기기/PC

Dell Lattitude 7370 비지니스 노트북 사용기

Dell의 노트북을 참 좋아한다. 아니 나는 비지니스 노트북을 다 좋아한다. HP, Dell, Lenovo등 단단하면서 문서작성 같은 뭔가 생산성있게 일하는 느낌을 가지는... 노트북 타입을 좋아한다. 대학교때 Thinkpad x200s를 시작으로 x220, x230,x220t, T420, T430을 계속 사용해봤고, HP의 8470W, Thinkpad x1 Carbon 1세대, Dell Lattitude e7440, 7480을 최근에 사용하고 현재는 Dell 7370과 Thinkpad x1 carbon 5th를 사용해 보고 있다.

 

오늘 얘기해 볼 대상은 Dell의 팬리스 6세대 CPU를 달고 나온 비지니스용 13.3인치 노트북 Lattitude 7370이다.

 

스펙은 스카이레이크 모바일(M5, M7) 프로세서를 탑재해서 팬리스 모델이고, 램은 4GB, 8GB, 16GB로 구성되어있다. 저장용량은 128GB부터 512GB까지 선택가능하다. 또한 해상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일반모델은 FHD, 고급모델은 QHD+(3200X1800)에 터치 기능까지 지원된다. Dell의 비지니스 라인인 만큼 Sierra등의 LTE모듈을 장착하면 이동하면서 테더링없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내가 이 노트북을 사용한 가장 큰 이유는 느낌있는 카본상판이었다. 일반 xps모델의 금속상판이 기본옵션이라면, 고급옵션에 상판의 재질을 바둑판 무늬의 카본상판으로 바꿀 수 있었다. 이 카본상판에 끌려서 노트북을 구입했고, 사용해보았다.

 

포트구성의 경우 USB-C타입의 Thunderbolt3를 지원하는 포트가 2개, 그리고 USB-A포트 1개, Mini HDMI포트가 1개 있었다. USB-A포트를 한개정도만 더 넣어주었다면 더욱 더 좋았을것 같았다. 충전도 TB3 포트로 충전이 되서 효용성도 좋았다. Thunderbolt3 스펙이 더욱 대중화되면 정말 좋을 것 같다. 현재는 TB3 외장SSD 같은것들은 Dell 빼고 나온게 없지만 미래에는 흔하게 보이게 될 것같다.

 

노트북을 몇달간 사용해보니 마감, 편의성 등은 정말 흠잡을데 없이 좋았고, 논글레어 화면의 QHD+ 액정은 눈호강을 시켜주었다. 배터리 라이프는 약 2시간~2시간30분으로 생각보다 짧았다(배터리 옵션도 두가지가 있지만 내가 사용한 것은 더 적은 배터리 모델임을 고려)

 

Dell Lattitude 7370은 PPT 프레젠테이션이나 문서 작성이 많은 직장인들에게는 정말 좋은 선택인 것 같다. 대신 큰 용량의 엑셀작업이나 그래픽 작업, 게이밍 성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안맞는 노트북이었다.

 

 

'전자기기 > PC'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inkpad X1 Carbon 5세대 사용기  (0) 2018.08.05
HP Elitebook 1040 G4 비지니스 노트북 사용기  (0) 2018.07.08
Dell Lattitude 7480 사용기  (3) 2017.11.19
HP ELITEBook 8470W 사용기  (0) 2017.10.20
Thinkpad T470 사용기  (1) 2017.10.20